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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민심의 大道를 누가 막는가?


From: 참된지도자를찾는모임
Subject: [홍보]민심의 大道를 누가 막는가?
Date: Sun, 09 Dec 2001 22:35:09 +0900

민심의 大道를 누가 막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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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올 21세기 첫 대통령 선거에는 어떤 마(魔)가 끼일까...반세기가 넘는 지난날의 대통령 선거 역정을 통해 민권이 크게 향상된 것은 어느 누구도 부인 할 수 없다. 3.15 부정선거 따위야 멀리 강을 건너간지 오래고...

 하지만 작금에도 여전히 염려가 되는 한가지 일은 일부언론에 의한 여론 오도(誤導)의 가능성이다. 이점은 지난번의 10.25 국회의원 재. 보선에서 상당부분 현실로 드러났다. 신문사 '탈세 수사'를 놓고 이를 '언론 탄압'이라며 '짝자꿍'하던 한나라당과 신문재벌 및 재벌신문이 선거일을 며칠 앞두고 약속이라도 한 듯, 현 정권 주변의 부정 스캔들을 연일 폭로하고 대서 특필 하는 등 현 정권을 부정투성이로 낙인찍어, 선거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점이 그 첫 번째 근거다.

 이것은 선거를 끝내고 가진 한나라당 의원 총회에서 이회창 총재가 출입 기자들을 향해 '...한집안 식구'운운하며, '립 서비스'가 아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하고, 의원들과 일부 출입기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은 사실로도 능히 감지된다. 더구나 투표 며칠전부터 주거니 받거니 하던 부정 폭로 기사가 투표직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일제히 사라진 점 은 일반의 의심을 받고도 남음이 있지 않았는가.

 두 번째 근거는 선거 일주일 전에 한 유력 여론 조사기관의 조사 결과, 서울 구로 을의 경우, 20대 유권자의 한나라당 후보 지지도는 14%, 민주당 후보 지지도는 28%이었고, 30대 유권자도 야당 후보에겐 22% 여당 후보에겐 26%의 지지를 보였다는 점이다. 정당 지지도 또한 20대는 야12% 여29%, 30대는 야17% 여26%이었다고 한다. 동대문 을도 유사하다. 이것이 여당 전패의 원인을 또 달리 생각하게 하는 주요 이유중의 하나다.

 그렇다면 다가올 대선 운동 기간 중에도 어느 후보측에서 특정 후보를 마구 비방하고, 몇몇 신문이 이를 받아 대서 특필 하는 날이면, 여론은 일순에 한쪽으로 기울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는 노릇이다. 다수 국민의 의사와 다른, 몇몇 신문의 여론 오도에 대선의 향방이 이쪽 저쪽으로 기우뚱댄다고 생각 해 보라. 이 얼마나 소름 끼치는 일인가.

 이 점에 관해 기자협회에서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와 함께 구랍 12일부터 17일까지 전국의 신문 방송사 기자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2년 정치 및 언론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눈길을 끈다. 기자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은 대통령 선거 보도와 관련해 언론사가 특정 후보를 지지(지원)하고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일은 현재도 일부 언론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는 것으로 알기에 더욱 염려가 된다.

 벌써부터 일부 언론은 표본조사 대상의 대표성조차 미심쩍은 상태에서 설문문항의 공개도 없이 '이회창과 이인제, 그리고 하나 더 끼면 노무현' 하는 식으로 대선의 향방을 분석 압축해, 이대로 가면 '선거는 하나 마나...'가 될 것처럼 태연히 보도하고 있다. 이야말로 ' 얼론 폭력'의 시작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상당수의 유권자들은 아직 선호하는 정당도 정하지 않은 판에...

 다가올 대선은 우리나라가 경제대국으로 도약하는 계기여야지, 예의 패거리 정치인이나 보수 기득권 세력을 위한 잔치가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 이점을 우리 청년 네티즌들은 깊이 명심하고 그 벽을 뚫고 나가야 한다. 이것이 바로 네티즌이 민심의 대도(大道)를 지향하는 자세가 아니겠는가...

(함께 민주화 선진화를 얘기하고 뜨거운 의기를 조율하고 싶으면 http://cafe17.daum.net/TrueLeader 로 들어오십시오. 뜻을 나눕시다. 그리고 비전을 키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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