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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 한국 혼’ 세계가
경탄 한국축구 대표팀이 18일 밤 이탈리아 전에서 극적인 연장 역전승을 일궈내면서 어떤 고난과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
‘오뚝이 투혼’ 이 한국의 신(新)이미지로 전세계에 투영되고 있다. 전쟁위험과 불투명한 사회 시스템, 극한 내부갈등 등 그 동안
한국에 덧씌워 져있던 부정적 이미지들이 말끔히 가시고 용수철같이 강한 반발력이 한국의 새로운 트레이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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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안정환 선수의 연장후반 골든 골로 한국이 이탈리아 ’아주 리 군단’을
격침시키자 세계 언론은 이를 주요기사로 타전하면 서 “포기할 줄 모르는 한국인의 기백이 월드컵 사상 가장 쇼킹 한 사건을
만들어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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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 같은 불굴의 파이팅 정신을 한민족의 대표 이미지로
각인 시켜 남북통일과 경제부흥의 원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문을 잊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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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미국 보스턴의대교수는 “이번 역전승은 숱한 외침과 내 전,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에도 굴하지 않았던 우리 반만년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의학적으로 볼 때 거스
히딩크 감독은 고난 속에 굴절된 한국인의 의식을 고쳐준 명의” 라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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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은 “월드컵을 통해 드러난 한국의 잠재력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지연과 학연, 혈 연 등 한국의 에너지를 분산시켜온 악습을 떨쳐냄으로써 모처럼 찾아온 에너지 결집의 계기를 살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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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도 “선수들과 국민들의 집결된 열기에서 한 민족의
‘들기(가능성)’를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근대화 200년 동안 구속과 억압에 눌려있던 한국인의 기개를 전세계가 인정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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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장은 “이제 ‘대한민국’ 만 연호하지 말고 ‘우리 7000만’을 연호하며
통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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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실 한국경제연구원 금융재정연구센터장은 “‘한국인은 절박한 상황에 몰리면 뭔가
이뤄낸다’는 투혼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각인 시킨 게 가장 큰 수확”이라면서 “외국 경제학자들은 한국에 대해 얘기할 때 ‘경제학적
수치나 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뭔가가 있다’고 말해왔는데 이제 그 ‘뭔가’를 확실히 보여줬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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